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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3 - 내 삶을 바꾼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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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page) 작성일 : 2013-08-23 15:44:36  조회 : 1647 

20130823 - 내 삶을 바꾼 한 구절

풀도 울고 가고, 모기도 입이 삐뚤어질 정도로 날씨가 변한다는 처서(處暑)에 단비까지 내리니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 풀 꺽이는 듯 싶다. 그렇게 물러날 것 같지 않게 사람을 삶아 대던 폭염도 그 기운을 다하는 때가 오는 법인가 보다.

“내 삶을 바꾼 한 구절"이라는 문구는 박총님의 책 제목이다. 책 안 읽는 시대 협박보다 세대와 시대의 독자를 배려한 글쓰기를 고민하다 자신을 전율케 했던 한 구절들을 모아 짤막한 서신처럼 엮어 친절하게 책읽기를 권해 준 책이다. 책읽는 사람의 마음 느낌을 아니까 친절하게 책읽기를 권하는데 그 권함의 방법 중에 가장 설득력 있는 것이 감동적 구절을 설레는 입술로 되뇌이는 것이라 생각하며 그렇게 한 권 한 권 되뇌어 권하고 있다.

“많은 책들을 읽는 것은 나무를 한 곳으로 모으는 것과 같지만, 거기에 불을 지르는 것은 단 하나의 문장이다.” 존 파이퍼의 말이다. 정말 그렇다. 두꺼운 전문 서적 이외 대부분의 책은 제목에서 그리고 서문이나 깊숙한 곳에 담겨있는 한 문장에서 책 한권 이상의 감동을 안겨준다. 전문인이나 현자들 그리고 일생을 한 가지 일에 몰두한 사람들의 자서전이나 처세의 경험을 듣다 보면, 사람이나 책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바꾼 한 구절 한 문장들이 있다. 그것이 좌우명이 되기도 하고 지침이 되기도 하며 꿈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일평생 그렇게 살려고 했다고 말하는 것을 종종 듣다 보니 존 파이퍼의 이야기나 박총의 서언에 깊은 공감을 갖게 된다. 하여 그의 책은 한 권의 책에 수 백권의 철학과 삶과 경험이 담겨 있다.

“시들어가는 꽃을 보면, 놀라지 않게 조심스레 다가가, 입술에 닿은 깃털의 촉감 같은 목소리로 “아직 햇빛이 반할 만하오"라고 속삭여 주어야지._황선하, <그린음악농법>중에서 뽑은 한 구절이다. 박총은 이울어 가는 여인, 그중에 아내에게 다가가 속삭이라고 말한다. “아직은 반할 만하다고, 적어도 나에게 만큼은.” 참으로 절묘하게 전율케 한다.

오지랖 넓은 그의 삶이 이러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소개하고 그 감동을 나눌 수 있게 했나 보다. 한 장 한 장 성급하게 넘길 수 없는 깊음이 느껴지는 데다가, 사이사이 노루귀, 수크렁, 양지꽃 등 눈에 익으나 이름 모를 들꽃 그림들을 담아서 우리 산야에 핀 수많은 들꽃의 아름다움도 함께 느낄 수 있게 해서 이 가을 내내 곁에 두고 오며 가며 사색할 수 있게 해주는 맛깔스런 책이다.

스마트폰과 미디어의 짧은 글과 가십성 글과 영상에 노출된 우리의 눈과 지성은 사색이나 쉼을 거부한 채 조급함과 긴장 속에 쉼표 없는 경쟁에 점점 더 걸음이 빨라지게 하고 있다. 스피디한 차를 운전하다 보면 시야가 좁아지는 것처럼 빠르게 가다 보니 천천히 걸어야 보이는 너무도 소중한 것들을 지나치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간다. “읽기 방식은 삶의 방식이다. 살아가는 리듬이 다르면 세계관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다"라고 야마무라 오사무는 그의 책 <천천히 읽기를 권함>에서 말하고 있다.

세상은 쉬이 바뀌지 않지만 내 삶은 새 날을 언제고 만들 수 있다. 내 삶이 바뀌면 세상도 달리 보이고 달라지게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다시 천천히 내 삶을 바꿀 한 구절을 만나기 위해 책 한 권 들고 가을을 노래해 보면 어떨까?

웃는사람 라종렬 목사
광양시민신문 쉴만한물가 칼럼 기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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